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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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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의나라 작성일16-11-10 11:14 조회1,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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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이는 설거지하기를 좋아합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설거지 시간이 바로 놀이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젓가락 두 짝이 똑같아요.  엄마 아빠 밥그릇이 똑같아요. 현민이 예쁜 두 손이 똑같아요. 날아가는 참새  날개가 똑같아요....' 노래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설거지가 다 끝나지요. 노래의 음률은 똑같지만 가사는 매일 바뀝니다.

  언어 창의성의 기초는 말하기와 듣기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이해하는 것은 모든 창의성의  기초 중에 기초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말로 올바로 표현하지 못하면 자신의 머리 속에만 있는 것이니까요. 조금 어려운 단어라도 엄마가 자주 사용하고 설명을 해주세요.  아이는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기억하고 있다가 적절한 단계가 되면 자기의 언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진우는 오늘 엄마와 함께 연주회장을 가기 위해 예쁜 옷을 입고 준비를 합니다. 지난번에 구민회관에서 하는 연주회를 보러 갔을 때 진우는 멋지게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을 보고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지금도 악기를 연주하는 아줌마와 아저씨들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얼마 전 엄마와 화랑에 그림을 보러 갔을 때도 희한한  조각, 커다란 그림들은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정보의 집합체이고, 정보는 경험으로 얻어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새롭고 신기한 아이들에게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하는 것은 책  같은 매체를 통한 정보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정보를 흡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연주회, 박물관, 미술관을 가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며, 일상생활에서 책방이나 악기점  같은 전문 상점을 가보는 것도 좋은 견학입니다. 남대문 시장과 같은 재래  시장도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체험이 될 수 있지요.

   많이 경험하고, 많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때론 가볍게, 때론 진우처럼 특별하게  만들어 주세요. 이 시기의 경험들이 앞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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